농림수산식품부는 “농식품부, 행정안전부, 농촌진흥청 등 5개부처가 조성한 9개 농어촌체험 마을의 현황 및 사업실적관리 등의 각종 정보를 공동으로 전산관리 할 수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한다”고 밝혔다.
그 동안은 각 부처가 조성한 농어촌체험마을 자료를 각 부처 및 지자체에서 오프라인으로 각자 관리함에 따라 업무담당자와 체험마을 사무장·대표 등이 바 뀔 때나 체험마을 운영실태 조사 등 새로운 행정수요가 발생 할 때 마다 수시로 전국 시도.시군구에 파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며, 중앙부처 간 또는 지자체 간 체험마을 정보교류가 되지 않아 체험마을 사후관리 업무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식품부를 농어촌체험마을 주관부처로 하여 행안부, 문화부, 농진청, 산림청 등이 조성한 농어촌체험마을에 공통으로 적용하는 “농어촌체험마을 사후관리 지침”을 만들어 금년 1월부터 각 부처가 정보공유와 사후관리를 해오는 등 온라인 종합관리시스템 구축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농어촌체험마을 종합관리시스템은 지난해 말까지 시스템이 구축되어 290여개 항목에 대한 체험마을 기초자료를 수집, 자료를 입력하는 등 ‘11.4월 현재 시범운영 중이다.
이 시스템은 국가 및 지자체 담당공무원이 사용하는 관리시스템과 전국 체험마을이 사용하는 운영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체험마을 현황, 운영실적, 보조금 지원내역, 방문객 수, 일일 수입지출 내역 등 체험마을 조성.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을 관리하는데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시스템 운영을 조기에 정착하기 위해 금년 상반기 중으로 체험마을 대표.사무장, 시도.시군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는 “이 시스템 운영이 정착되면 행정절차가 대폭 간소화되어 행정기관의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기할 수 있고, 체험마을 회계처리 선진화와 업무간소화 등 농어촌체험마을 관리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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