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 윤철호)은 우리나라 동.서.남해의 해수 23개 시료의 방사능을 측정한 결과, 일부 해수에서 극미량의 플루토늄 (239+240Pu)이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결과는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6일까지 우리나라 근해 12개 정점 및 원해 9개 정점의 표층해수와 제주도 동.남쪽 원해 50m 깊이의 해수 시료 2개를 국립수산과학원의 협조로 채수하여 측정한 것이다.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일본 원전 사고의 영향 여부를 지속적으로 감시하기 위하여 해양 방사능 상시 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3월에 실시된 해수 및 해양생물에 대한 특별조사 결과에 이어 매년 2회 실시하던 해양방사능 조사를 매월 실시키로 하였다.
4월부터는 7개 유관 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해수, 어류, 해조류 및 패류에 대하여 시료채취 및 방사능 조사를 매월 수행하고, 조사결과에 대해서는 익월 초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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