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가족들 걱정 반으로 뚝! 믿고 맡기세요~ ”
고령화시대에 노인 인구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치매 중풍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르신들과 가족들의 짐을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최첨단 시설과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가 문을 연다.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오는 14일(목)에 서초동 380-4번지에 지하2층, 지상4층, 연면적 5,703㎡규모로 건립한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 개관식을 가진 후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우면산 기슭 서울시 인재개발원 입구에 총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건립한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는 200병상의 요양실과 운동·물리·작업치료실, 기계욕실, 식당, 이·미용실 등 노인들을 위한 최첨단 시설을 겸비하고 있으며, 특히 건물 옥상에는 하늘정원 등 4개의 정원이 조성되어 있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생활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지하철 3호선 양재역, 남부터미널역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아 가족들이 언제든지 요양센터에 들러 어르신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치매와 뇌경색으로 주위의 도움 없이는 거동하기 힘든 86세의 어머니를 시범입주에 모신 최영숙씨(방배1동)는 “어머님을 이곳에 모신지 2개월쯤 되어가는데, 처음에는 걱정도 되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편안해 하시고 건강이 점점 좋아지는 것 같아 어머님을 뵐 때마다 안정되어가는 모습이 보여 서초구청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
만65세 이상이면서 치매·중풍 등 노인성질환을 앓고 있는 분으로 장기요양 1등급 및 2등급, 또는 3등급 중 시설급여가 가능한 어르신은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구립노인요양센터는 접근성이 좋아 가족들이 어르신들을 자주 찾아 뵙고 건강을 종종 챙길 수 있어 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을 부양하는 가족들이 반기고 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끊임없이 배려하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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