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제2영동고속도로와 광명 경전철 등 모두 3조원 규모의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19일 민간투자사업 심의위원회를 열어 경기도 광주시와 강원도 원주시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광명 경전철, 대구 4차 순환도로, 울산 자원회수시설 등 4건의 민자사업에 대해 올해 안에 실시협약을 맺고 공사에 착수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또 신분당선 전철 연장사업과 옥산-오창 간 고속도로 등 두 건을 민자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곧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내기로 했다.재정부는 이와 함께 최근 철근 등 건축자재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학교와 군 관사 등의 민자 건축사업에 대해 물가 사후정산제를 적용하기로 했다.기획재정부는 사회기반시설을 적기에 공급하고 운영비를 절감하기 위해 앞으로도 민자사업을 활성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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