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단체 조사 결과 27개 생필품 가운데 21개 제품의 평균가격이 보름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 15일 서울시 25개 구에서 라면과 설탕, 밀가루와 식용류 등 11개 생필품목 27개 제품에 대해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보름 전인 지난달 말보다 21개 품목의 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품목별로 보면 라면에서는 신라면이 617원으로 보름 전에 비해 평균 가격이 0.3% 올랐고, 삼양라면과 진라면은 각각 0.2%와 0.8%씩 오른 608원과 595원으로 파악됐다.밀가루 역시 CJ 제일제당의 2개 제품과 대한제분 곰표의 2개 제품 등 4개 제품의 평균 가격이 모두 올랐고, 백설 식용유와 해표 식용류 1.8리터 제품의 가격도 전에 비해 1.2에서 1.6% 상승했다.반면 설탕의 경우 삼양사 큐원 3킬로그램 제품과 2.722 킬로그램 제품의 가격이 각각 0.3%와 2.7% 떨어지는 등 설탕과 합성세제 등 5개 제품의 가격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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