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들에 대한 민영화와 통폐합 작업이 진행되면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이 예상된다. 정부와 공공기관에 따르면 현재 민영화 대상 기관이 60~70개에, 통폐합 대상 기관은 20~3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이 밖에 민영화와 통폐합 대상이 아닌 기관들도 조직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광범위한 구조조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여 공공기관들의 채용이 과거보다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지역난방공사와 기술보증기금 등 공공기관들은 올해 채용 일정을 잡지 못한 채 기존 인력들도 불안해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해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등 노동계는 정부의 일방적인 공공기관 구조조정에 강력히 대응한다는 방침이어서 적지 않은 갈등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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