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문화예술회관은 아이들의 감성지수(EQ)와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는 신나는 어린이 타악 공연인 ‘딱따구리 음악회’ 공연을 연다.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7시 등 2회 공연하는 딱따구리 음악회는 국내 유일의 타악 앙상블의 형식을 빌려 만든 음악회다. 타악기만의 특성인 멜로디와 비트, 깜찍한 퍼포먼스들로 구성돼 3세 이상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들이 맘껏 즐길 수 있다.
이 공연은 숲 속을 배경으로 딱따구리와 동물 친구들이 함께 벌이는 음악축제다. 아이들의 친구가 된 딱따구리가 부드럽고 재미난 진행자로 공연을 이끌어간다.
연주 음악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터키 행진곡, 헝가리 무곡 등 어린이들의 감성을 풍부하게 해줄 클래식과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를 편곡해 연주한다. 몸으로 연주하는 바디뮤직과 멜로디 튜브 등 다채롭고 다양한 동물친구들의 깜찍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타악기에 대한 설명을 쉽고 재미있게 노래와 함께 다양한 에피소드로 꾸며 아이들이 자연스레 공연에 빠져들게 한다. 아이들의 EQ와 지능발달에 도움을 주는 클래식 소품들을 응용해 익숙한 클래식 악곡들을 재편곡해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24개월 이상 아동이면 관람가능하며 10시 30분 단체관람과 오후 7시 가족이 관람할 수 있다. R석 8000원 S석 5000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www.esart.kr)로 예매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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