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방송 TV, 케이블 채널(챔프), 위성채널(애니원)에서 방영중
올해 2월 종영된 TV 애니메이션 ‘내친구 해치’가 시민고객 곁으로 돌아왔다.
해치를 소재로 제작한 ‘내친구 해치’는 시민들에게 서울상징 해치가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도록 하기 위해 서울시에서 제작한 가족용 애니메이션으로서, 작년 7월 25일부터 올해 2월 10일까지 SBS TV를 통해 방영되었다.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가 주제가를 부르고, 방송 최초로 애니메이션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프로그램을 제작 방송하여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내친구 해치’는 해치가 가지는 상징의 이미지와 전설의 동물이라는 설정이 주는 판타지를 결합시켜 친구처럼 친근한 정의의 수호수인 새로운 영웅 캐릭터를 만들어내면서, 높은 작품성과 재미있는 스토리 구성으로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주인공의 주 활동무대로 아름다운 서울의 풍광과 명소를 등장시켜 서울의 브랜드 가치를 간접적으로 홍보하는 역할도 겸하고 있다.
‘내친구 해치’는 ‘아기공룡 둘리’에 버금가는 인기를 누렸음에도 불구하고 관(官)의 캐릭터라는 선입견으로 인해 작품 퀄리티에 대한 좋은 평가와 시청자들의 호응도에 비해 그 의미가 폄하된 측면이 있었다.
내친구 해치를 방영했던 SBS 측에서는 ‘종영을 한지 두달 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시청자들의 재방영 요구와 보다 많은 시민들이 ’내친구 해치‘의 재미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재방을 결정하게 되었다’며 재방영의 이유를 설명했다.
‘내친구 해치’는 4월 4일(월)부터 매주 월, 화요일 오후 4시에서 4시 30분까지 방송되며, 교통방송 TV, 케이블 채널(챔프), 위성채널(애니원)에서도 현재 방영 중에 있다.
서울시는 기타 다른 채널 및 IPTV 등을 통해 ‘내친구 해치’의 2차 방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향후 해외 판권 판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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