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 대한 외국인투자를 2012년까지 현재의 2배인 200억 달러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오후 이명박대통령 주재로 열린 제1차 무역투자 진흥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외국인투자 확대전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무역강국 실현전략을 보고했다.지식경제부는 올해 안으로 42억 달러 규모의 다국적 기업 10대 프로젝트를 목표로 선정, 프로젝트별로 국내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적극적으로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방침이다.정부는 또 새만금 종합개발과 서남해안도시 개발, 상암동 DMC 등 지방자치단체의 지역개발 프로젝트 중 외국인투자 유치수요가 있는 14개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합동 태스크포스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이와 함께 정부는 중동지역의 국부펀드 유치를 위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카타르 등 중동지역에서 아부다비 투자청, 두바이 투자사, 카타르 투자청 등을 상대로 국가 투자설명회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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