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국제자매도시인 중국 북경시 문두구구 대표단이 오는 13일부터 열리는 제7회 한강여의도 봄꽃축제를 축하하고 문화, 경제, 행정 등 양 도시의 교류와 상호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일 영등포구를 찾는다고 밝혔다.
적운봉 문두구구 부구장을 대표로 한 5명의 방문단은 12일 오후 4시 30분 구청장실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을 예방하며 공식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구의회 방문, 환영만찬과 함께 서울국제금융센터, 노인케어센터, 국회의사당 방문 등 영등포구의 정치, 경제, 복지분야 대표적 아이콘을 직접 시찰하고 자매도시 영등포구의 발전상을 체험하게 된다.
또 13일 오후에 한강 여의도 봄꽃축제의 개막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간 경제 ? 스포츠분야의 교류확대 및 다양화에 대한 진전된 협의를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영등포구와 문두구구는 지난 1995년 4월 21일 자매결연을 맺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다 1997년 동남아시아 경제위기의 여파로 인해 한동안 교류가 원활하지 못했으나 올해 3월 문두구구의 초청으로 영등포구 실무단이 문두구구를 방문하면서 다시금 교류의 끈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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