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고 있는 가운데 전국의 주간 평균 경유가격이 처음으로 ℓ당 1700원 선을 넘어섰다.한국석유공사가 전국 천100개 주유소를 상대로 5월 둘째 주 유류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국 평균 경유 가격은 1주일 만에 또 22.13원 오른 당 1716원으로 집계됐다.이에 따라 경유값 평균과 리터당 1768원으로 집계된 무연휘발유 가격평균과의 격차는 불과 52원 차이로 좁혀졌다.이는 경유값이 휘발유 값보다 가파르게 오르기 때문으로 이번 주 경유값 상승치를 가만하면 경유값이 휘발유 값의 97% 수준까지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역시 ℓ당 18.56원, 14.34원이 각각 오른 1300원과 1305원으로 천300원 선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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