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평구 대림시장,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상인대학’ 개강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국에서 가장 먼저 ‘상인대학’을 운영한다.
은평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인 대림시장(응암동 300-10)에서 열리는 이번 상인대학에서는 ‘시장경영진흥원’ 주관으로 50명의 상인들에게 활기찬 시장을 만들기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4월 12일 개강해 6월 28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씩 총 20회에 걸쳐 구립 응암정보도서관(응암동 730-3)에서 진행된다.
의식개혁과 고객만족 친절서비스에 중점을 둔 ‘기본필수’ 과정, 상품구매와 디스플레이 등 고객을 창출하는 판매기법 중심의 ‘심화필수’ 과정, 상인 각각의 요구에 맞춘 ‘선택과목’ 등 단계별 교육을 통해 교육효과를 최대화시킬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상인대학을 통해, 대림시장이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활기찬 전통시장으로 거듭나고 상인들도 혁신적인 경영 마인드를 갖추어 기업형 슈퍼마켓의 진출 등으로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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