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랙이글스 특수비행, KF-16 공중기동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 병행
“항공 우주 시대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 줄 국내 최대의 항공 축제의 막이 오른다”
공군은 9일(토)부터 제주 대회를 시작으로 전국 15개 부대에서『제33회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 2011』예선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군참모총장배 Space Challenge』는 공군이 항공우주과학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항공 저변인구의 확대를 위해 1979년부터 시작하였다. 올해로 33회를 맞이하는 본 대회는 연간 6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 과학축제로 성장하였다.
이번 대회에는 3년만에 국산 초음속 항공기 T-50B로 화려하게 부활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Black Eagles)’가 다양한 공중기동을 펼치며 하늘을 멋지게 수놓을 예정이다.
또한, ‘KF-16 전투기, KT-1 훈련기 등의 공중기동’과 ‘공군 군악.의장 시범’을 비롯하여, ‘항공기.무장 전시’, ‘조종복 입고 사진 찍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도 곁들여진다.
15개 지역 예선대회에서는 초.중.고교생이 글라이더, 고무동력기 및 물로켓 부문에서 경연을 벌이게 되며, 대학생과 일반인은 동력비행 부문에서 지역예선 없이 본선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2008년부터 본선대회에서만 실시됐던 물로켓 부문은 항공레저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예선대회에도 확대하여 실시한다.
예선대회 참가자 중 성적 우수자에게는 본선대회 참가자격이 주어지며 본선 대회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을 수여하고 다수의 입상자를 배출한 우수 지도교사에게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시상한다.
모형항공기 및 물로켓에 관심 있는 초.중.고교생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대회 참가신청은 초.중.고교생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예선 주관부대에 공군 인터넷 홈페이지(
www.airforce.mil.kr)를 통해 접수한다. 대학생과 일반인은 동력 비행 부문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본선대회는 5월 28일(토) 공군사관학교에서 지역 예선대회를 통과한 자유비행 및 물로켓 참가자와 동력비행 참가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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