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매주 화요일 덕수궁에 가면 기마대 행렬 만난다
  • 변재흥
  • 등록 2011-04-06 12:56:00

기사수정
  • 순라행렬 구간은 덕수궁→서울광장→청계광장→광통교→보신각 타종행사

식목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덕수궁에 가면 기마대 순라 행렬을 만날 수 있다.
 
서울시는 현재 태평로 덕수궁 정문 앞에서 1일 3회 실시하고 있는「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행사」중 말 2필이 출연하는 ‘기마대 순라 행렬’을 식목일부터 10월말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1시 행사에 실시한다고 5일(화) 밝혔다. 
 
서울시가 1996년부터 실시해 온「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행사」는 해외 관광객 유치 지원을 위해 매일 3회씩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재현하고 있으며, 국내 관광객 뿐 만 아니라 해외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며,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관광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 중 ‘기마대 순라 행렬’은 2009년 7월부터 실시해오다 2011년도 자체계획에 의거, 중단된 바 있다. 
 
4/5~10월 말까지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행사에 기마대 순라 행렬 출연 시작
서울시는 올해 ‘기마대 순라 행렬’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기마대(말 2필)를 지원하게 되면서 가능해진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계기로 「왕궁수문장 교대의식 재현행사」가 내.외국인 관람객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한국의 전통문화 관광행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효과를 낼 것이라 전했다.      
 
특히 기마대 행렬 출연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프로그램으로 도심에서 자주 접하지 못하는 동물인 말을 실제로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은 물론, 위엄있게 말을 타는 기마대의 모습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기상도 느낄 수 있어 행사의 품격을 높일 것이라 시는 기대한다.
 
순라행렬 구간은 덕수궁→서울광장→청계광장→광통교→보신각 타종행사
기마대를 선두로 한 순라행렬은 덕수궁 대한문에서 시작 → 서울광장 → 청계광장 → 광통교 → 보신각에 도착, 타종시간(12:00)에 맞춰 타종행사에 참여한다.
 
전통복식체험부스 덕수궁 돌담 이미지로 새롭게 단장, 시민들 무료 체험
또한, 행사를 즐기면서 시민들은 새롭게 단장한 ‘전통복식체험부스’도 만날 수 있다. 전통 가옥의 모습을 한 ‘전통복식체험부스’는 기와 문양으로 만들어진 지붕과 흙담 문양을 갖춘 측면으로 덕수궁의 고풍스러운 느낌과 어울리도록 제작, 시민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기존 ‘전통복식체험관’은 일반 천막형식으로 덕수궁 대한문 정면 도로쪽에 위치했으나, 새롭게 지어진 체험 부스는 덕수궁 돌담길과 나란히 하도록 위치를 변경해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층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전통복식 체험은 누구나 무료로 체험할 수 있으며,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 세 차례에 걸쳐 행사진행 중 경험할 수 있다.
 
안건기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 문화재과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심 속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되는 왕궁수문장 교대의식은 연간 1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서울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상품으로 자리잡았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의 소중한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울산교육연수원, 청렴하고 신뢰받는 조직문화 조성 [뉴스21일간=이준수 ]  울산교육연수원은 9일 제17대 한현숙 원장 취임 이후 첫 청렴대책 추진단 회의를 열었다.  ‘참여와 소통으로 청렴한 울산교육’을 실현하고자 구성된 이번 추진단은 한현숙 원장을 단장으로 각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청렴 추진 과제 점검, 소통의 직장문화 조...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