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사우디아라비아의 공급 축소로 상승했다.어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지난주 종가에 비해 1.21 달러 오른 1배럴에 65.97 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북해산 브렌트유도 1.01달러 올라 69.61달러를 기록했다.한편 사우디의 최대 국영 석유회사인 아람코는 다음달 한.중.일 정유사에 당초 맺은 연간 공급량보다 10% 정도 적게 원유를 공급할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최대 원유 수출국인 사우디는 지난해 11월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 협의에 따라 원유 수출량을 줄이면서 아시아 국가에 대한 수출량을 감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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