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는 4월 6일(수) 오후 서울 YWCA 대강당에서 청소년단체 및 시설.기관 종사자와 학계전문가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청소년 건전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청소년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학습장애, 사회성 저하는 물론 자살과 친족살인 등으로 비화되며 현재 우리사회의 심각한 위해요인이 되고 있는 청소년 인터넷 게임중독에 대하여 청소년계가 공동으로 대처해야 한다는 인식 아래 마련되었다.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 한국아동단체협의회,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 등 아동·청소년계 대표 단체, 시설.기관 및 학계는 이날 결의문을 발표해 “심야시간 청소년에 대한 인터넷 게임 제공 제한을 내용으로 하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주장하며, 금번 법 적용 대상연령을 19세 미만으로 확대하고, 모바일 게임 등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할 예정이고, 결의문에서는 정부와 국회를 포함한 우리 사회 전반의 건전한 인터넷 문화조성을 위한 노력들을 모니터링하고 공동 대처해나갈 것을 밝히고 있다.
이번 대토론회는 유홍식 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청소년의 게임중독 해소와 건전한 미디어 이용문화의 확산’에 대한 주제발표를 진행하고,이어, 배주미 한국청소년상담원 인터넷중독 TF 팀장, 조아미 미래청소년학회 학회장(명지대 교수), 김민선 아이건강국민연대 사무국장, 황옥경 서울신학대학교 보육학과 교수가 열띤 토론을 전개할 예정이며, 신순갑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사무총장은 인터넷 중독청소년의 학교내 집단 따돌림과 비만, 학습장애, 폭력성 등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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