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4.4(월) 대구 성서 세인트웨스튼호텔에서 최중경 장관, 김범일 대구시장, 김관용 경북도지사, 박근혜 의원, 최경환 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연구개발특구 출범식’을 개최하고, 대구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인 ‘혁신 클러스터’로 육성하기 위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지식경제부는, 과학기술의 창출과 활용이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혁신주도형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내외부 네트워킹 기반의 개방형 혁신과 기술.산업 간 융복합이 활발한 ‘혁신 클러스터’ 육성 정책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는 인식하에 최초의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인 대덕연구개발특구에 이어 ‘광주 및 대구 연구개발특구’를 추가 지정하였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IT기반 융복합 산업의 세계적 거점 구축이라는 비전하에 지역의 강점인 스마트 IT 기기산업, 의료용 융복합기기 및 소재산업, 그린에너지 융복합 산업, 메카트로닉스 융복합산업 등 4대 특화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식경제부는 지난 1.17일 마련한 제2차 연구개발특구 육성종합계획에 따라 거점대학 육성, 특구 전용펀드 조성.운용, 기술사업화 자금 지원 등 65개 정책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예정이며, 대구시도 국내.외 우수 연구소 유치, 교육.문화.산업용지 등 특구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해 나간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최중경 장관은 출범식 기념사를 통하여 대구연구개발특구는 대경권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대구.경북의 지역경제 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대구특구가 세계적 혁신 클러스터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특구내 대학 및 연구기관이 기업이 필요로 하는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벤처정신을 가지고 보다 적극적으로 창업에 도전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지식경제부는 대구특구 육성사업을 포함하여 대경권 지역에 금년도 약 2,200억원을 지원하는 등 대경권의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대구연구개발특구는 연구성과 사업화 및 창업지원, 연구소기업ㆍ첨단기술기업에 대한 세금감면, 수도료 및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등의 다양한 혜택으로 특구내 창업 및 기업유치가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