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토예비군 창설 43주년 기념식이 4월 1일(금) 10:00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 시.도에서 지방자치단체장 주관으로 군부대 지휘관 및 예비군 대원, 지역 기관장과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육군 제8군단과 제39보병사단이 최우수 수임군부대로 선발되어 영예의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하는 등 25개 부대가 단체 표창을 수상 하고,예비군 업무발전에 공이
큰 예비군과 공무원, 민간인 등 286명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대통령 부대표창을 받은 8군단은 “더 강하고 더 완벽하여 적과 싸워 승리하는 정예 충용 8군단 육성”이라는 지휘목표 아래 전군 유일의 GOP 및 해안경계 부대로 적 침투와 국지도발 대비태세에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한 임무수행을 하고 있으며, 39보병사단은 다수의 국가중요시설이 자리한 전략적 요충지를 완벽하게 사수하는 최정예 부대로 “적은 반드시 내 앞으로 온다.”는 항재 전장의식을 견지한 가운데 1천 4백여 킬로미터가 넘는 남해안 일대를 철통같이 방어하고 있다.
그리고 올해 예비군포장을 수상하는 강원도 원주시 명륜1동 동대장 채금수(51세)씨는 '87년 7월 홍천군 기동대장으로 임명된 이후 23년 간 열과 성을 다한 예비군 자원관리와 실전적 교육훈련으로 최상의 전투력을 유지하여 2010년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였고 2011년도 모범예비군으로도 선발 되었다.
또한, 그는 매년 연말에 쌀 50포씩을 지역 내 독거노인, 장애세대 및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들에게 나누어 주고 있으며, 원주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천사운동 에도 30구좌를 지원하는 등 사회봉사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깊은 신뢰와 칭송을 듣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은 향토예비군 창설 43주년 축하메시지를 통해 현대전은 군과 민간인, 전선과 후방이 구분되지 않는 총력전이라는 점에서 달라진 안보환경에 걸맞게 예비군의 역할도 변화해야 하며, 예비군은 더 이상 정규군을 지원하는 데 그쳐서는 안 되며 전력을 정예화해야 함을 말하면서, 지역사회를 지키는 튼튼한 방패이자 대한민국을 수호하는 최정예 강군으로서 철통 안보의 선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국방부는 43주년 예비군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각지에서 예비전력발전과 지역향토방위에 헌신한 모범예비군을 35명 엄선 하였고, 이들은 부부동반으로 도라산전망대, 제3땅굴, 천안함, 청와대 방문 등 2박 3일의 안보견학과 장관 신고에 이어 3박 4일간 제주 문화탐방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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