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반 침하로 열차 운행이 중단됐던 경의선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 철도공사는 어제 지반 침하 지점의 선로 3개 가운데 1개 선로 복구를 끝낸 뒤 시험 운행에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돼 오늘 오전부터 열차가 정상 운행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출,퇴근 시간대 서울역과 문산역을 잇는 통근열차가 14회, 강매역을 출발해 서울역으로 향하는 KTX 열차가 2회 운행된다. 철도공사는 그러나 사고지점에서 가장 가까운 선로 1개는 선로 연결이 끝나더라도 정밀 안전 진단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열차를 운행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혀 경의선이 완전 정상화되기 까지는 최소 20여 일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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