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위험, 화학물질, 어떻게 안전하게 관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국회 이미경 의원, 조정식 의원이 공동 주최하는 「화학물질 관리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오는 3월 31일(목), 국회도서관 4층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국내 화학물질 관리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여 향후 바람직한 화학물질 관리방안을 제시하고자 개최되는 이번 토론회는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소비자시민모임이 주관하고, 환경부가 후원한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류재천 교수의 사회로 이지윤 환경부 화학물질과장, 김용휘 세종대교수, 김신범 노동환경건강연구소장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정토론자로 중소기업중앙회, 대한상공회의소, LG화학,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서울환경운동연합, 인하대 교수,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등이 참여하여 산업계와 시민단체, 전문가, 정부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금번 토론회에서는 화학물질이 안전성 여부에 대한 충분한 검증없이 사용됨으로써 국민 건강이나 환경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국내 화학물질 관리실태 및 국제기구나 외국의 화학물질 관리현황과 화학물질 제조현장인 사업장에서의 안전관리 현황 등에 대한 발표 및 논의를 통하여 우리나라 화학물질 관리의 현 주소와 향후 관리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난 2월 25일 입법예고된 「화학물질 등록 및 평가 등에 관한 법률(이하 ‘화평법’)」(안)에 대한 입법취지 및 내용 등을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며, 화평법이 국민의 건강이나 환경 보호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화학산업이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국제적 추세에 대한 경제력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임에 대해 이해관계자의 이해를 얻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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