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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 나선다
  • 송동기
  • 등록 2011-03-31 1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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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산 수산물, 국내산 둔갑 사전 예방 나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일본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한 방사성 물질 유출이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 문제와 더불어 소비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전국의 백화점 및 유통업체와 재래시장 등(약 6천 개소)을 상대로 3월 31일부터 한 달간에 걸쳐 지자체와 합동으로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이번 특별점검기간 동안에는 특별사법경찰관을 최대한 동원하여 수입 수산물 중 일본산 및 러시아산 수산물을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시중에 판매하는 행위를 집중적으로 조사하여 처벌할 계획이라고 한다.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은 수산물에 대한 올바른 원산지 표시는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므로 원산지 허위 표시의 경우 결코 이를 묵과할 수 없으며,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차원에서도 이번 단속을 강력히 벌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관계자는 누구든지 원산지 표시 위반 행위 발견 시 국립수산물품질검사원 본원(031-929-4702) 및 전국 각 지원에 전화 또는 인터넷으로 즉시 신고하여 주기를 요청하면서 유통업계 종사자의 올바른 원산지 표시 이행을 적극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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