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면 대야리 ‘대실마을’이 환경부 지정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되어 30일 오전 10시 대야리 마을회관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조영복 원주지방환경청 자연환경과장, 이상헌 음성군 부군수, 고창기 환경위생과장, 홍형기 삼성면장 및 대야리 마을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연생태 우수마을 지정 현판식과 지정서를 수여했다.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선정된 대실마을은 2002년도에 주민들이 마을발전 10개년 계획을 세우고, 마을 입구 벚꽃길을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제촌지 연못과 주변 가꾸기 사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인지도가 낮았던 친환경농사를 10여 년 전부터 전 주민이 참여하여 노력한 결과이다.
정중구 이장은 “우리 자식들에게 만큼은 건강한 자연을 물려주자는 취지로 시작한 일이 좋은 성과를 이뤄내 너무 기쁘고, 그간 함께 고생해온 마을 주민께 고맙고 죄송스럽다” 며 뜻을 전했다.
대실마을은 지난 1월 7일 국가지정생태마을 지정심사를 거쳐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됐으며. 지정기간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간이며 주민들의 자연환경 보전활동 활성화를 돕고자 자연보전활동비 3천만 원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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