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3일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전체 307개 정류소 대상으로 환경정비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4.3(일)까지 중앙버스전용차로 100㎞ 전 구간 307개 정류소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봄맞이 환경정비를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는 도로 중앙에 있는데다 이용자가 많은 중앙버스전용차로를 깨끗하게 정비함으로써 시민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지난겨울에 내린 눈을 제거하면서 남은 얼룩과 먼지, 불법광고물 등으로 지저분한 정류소 승차대와 승강장 보도면, 안전난간 등을 대대적으로 물청소하고 부실한 시설물에 대한 보수.정비도 함께 실시한다.
버스가 다니지 않는 심야시간 위주로 실시
금번 환경정비에는 1일 평균 40명의 작업인원과 22대의 차량이 투입되어 4.3(일)까지 서울시내 중앙차로 전 구간을 정비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버스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오전 1~4시까지 심야시간을 위주로 작업한다.
이용 시민 많은 환승.역세권 주변 대상으로 우선 정비
이번 환경정비는 이용하는 시민이 특히 많은 서울역 등 5개소 환승센터, 버스가 편도 시간당 250여 대 이상 운행되는 강남대로 등 3개 주요도로 34개 정류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있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중앙버스전용차로는 현재 100㎞를 넘어서 명실상부하게 서울에서 없어서는 안 될 최고의 교통시설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앞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와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수시로 환경정비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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