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일 의존도 높은 자유무역지역 입주 중소기업 등 집중지원
마산세관(세관장 방인성)은 지난 11일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사상 최악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한 관내 수출입업체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 대지진 피해 수출입업체 특별지원책’을 마련, 즉시 시행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지원책은 22일 자유무역지역 입주 중소기업 및 K무역 등을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피해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특별지원팀장(정순왕 자유무역지역과장)은 현장조사 결과,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 중소기업인 J社는 주 거래처인 도요타 본사의 생산 중단으로 자동차 부품 납기가 지연되고 있고, T社와 S社는 일본 본사로부터 생산감량 통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며,태가 장기화될 경우 매출감소, 납품취소, 수출대금 회수지연 등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업체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으로 업체애로를 적극 타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마산세관은 일본 피해복구가 정상화될 때까지 피해 기업들이 신속한 지원받을 수 있도록 마산상공회의소 및 마산자유무역지역기업협회 등 유관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출입화물의 원활한 통관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 및 지원대책에 대한 홍보’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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