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 주식형 펀드'가 양도소득세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환매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현재 역외 주식형 펀드 순자산액은 13조 천292억 원으로, 3월 말보다 1.58% 느는데 그쳤다.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투자되는 역외펀드 순자산액은 해외펀드 비과세 방침이 발표된 지난 1월 말 8조 6천여억 원을 정점으로 계속 줄어 4월 말에는 7조 8천4백여억 원을 기록했다.이는 역외펀드가 비과세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가입자들이 펀드를 갈아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역외 펀드는 유가증권 매매차익에 대해 세금을 물리지 않거나 규제가 적은 지역에 설립하는 펀드로 조세회피지역 등에 설립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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