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 집값은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보인 가운데 아파트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은행이 지난달 전국 주택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체 집값은 변동이 없었지만 아파트가 0.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지역별로 보면 강남 11개 구가 0.2% 떨어지면서 서울 전체 집값 하락세를 이끌었다. 서울의 강동구가 0.9% 하락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강남구는 0.6% 내렸다.경기도에서는 과천이 1.6%로 가장 많이 떨어졌고, 성남시 분당구가 0.8%로 뒤를 이었다.주택규모별로 보면 아파트의 경우 소형은 변동이 없었고, 중형은 0.1% 대형은 0.2% 각각 하락해 고가의 중.대형아파트가 많이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전세값 역시 매매시장의 침체 영향으로 안정세를 보인 가운데 전국 평균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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