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조기 집행’을 실시하고 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까지 조기 집행 목표액을 급여성 경비 등을 제외한 조기 집행 대상액 2,121억원 중 60%인 1,272억원 이상을 상반기 중에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목표액의 40%인 509억원을 3월말 집행 목표로 임정환 부군수 주재로 지역 경제 살리기를 통한 서민생활안정을 위해 수차례에 걸쳐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또 ‘지방재정 조기 집행 상황실’ 설치하고 건설기술지원단을 신설한 후 설계지원단을 구성해 각종 사업 조기 발주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효율적인 예산의 집행을 위해 긴급 입찰, 선금 50% 지급, 예산 조기 배정 등 조기 집행 촉진을 위한 다양한 행정적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진도군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에 걸쳐 부서별 조기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해 주기적인 점검과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는 등 원활한 조기 집행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고 있다.
서민 경제의 체감 효과가 큰 일자리 창출 사업과 민생안정 사업, SOC 사업 등 3대 분야에 대한 예산의 집중 관리와 함께 현장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진도군 조기집행상황실 관계자는 “지방재정 조기 집행이 군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 경제가 살아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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