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부대 7진(충무공 이순신함)은 파병을 앞두고 우리 선박의 피랍 예방 및 피랍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민.관 합동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은 2일간(3. 23∼24) 부산항 인근 해상에서 하고 있으며, 청해부대, 국토해양부, 선사(2개), 선박(2척) 등이 참가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 통신훈련으로 긴급 상황발생시 청해부대와 국토해양부 및 선사.선박간 신속한 상황전파체계 유지, 링스헬기 및 고속단정 등을 이용한 피랍선박 구조훈련, 선박 유형별 관숙훈련으로 선박 구조 및 특징 등에 대해 이해를 증진하는데 있다.
청해부대는 훈련을 통해 군 작전 시 주의 및 협조사항을 선사.선박에 알림으로써 대 해적 작전능력을 보다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번 아덴만 여명작전 성공에 따라 예상되는 우리 선박에 대한 해적 활동의 증가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함으로써, 우리 선박의 안전한 항해와 인명 보호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청해부대 7진은 6진과 임무교대를 위해 4월 초순경에 아덴만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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