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시, 봄 나들이철 대비 전세버스 불법행위 집중단속
  • 이남배
  • 등록 2011-03-24 14:26:00

기사수정
  • 3월 31일 ~ 5월 31일 전세버스 불법행위 특별단속 실시

서울시가 봄 나들이철에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시민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전세버스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관광버스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봄 나들이철에 대비해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전세버스 불법 법규 위반 행위에 대해 자체 단속반을 편성, 오는 3.31(목)~5.31(화)까지 두 달 동안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총 3,308대의 서울시내 전세버스와 타시도  전세버스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25개 자치구에서도 자체계획을 수립하여 단속을 실시한다.
고속도로 휴게소, 수도권대학 통학버스 정류장 등에서 주.야간 단속
공무원 18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은 주야로 순환 근무하며 전세  버스가 오가고 머무는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집중단속을 펼친다. 

이번 특별단속은 매 해 나들이철마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전세  버스 차량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된다.

관광버스 차량 내 불법 구조변경, 노래반주기 설치 등이 주요 단속대상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관광버스 뒷좌석 불법 구조변경, 노래반주기 설치 운행과 함께 수도권대학교 대학생 통학버스 개별  요금(현금 등) 수수 행위도 집중 단속한다.   

위반행위 적발 시 20~180만원 과징금 부과
위반행위가 적발된 차량의 경우,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180만원 까지 운수과징금이 부과된다.

노래반주기 설치운행 차량의 경우 운수 과징금 120만원, 수도권 대학 통학버스 개별요금 수수 위반 시 180만원의 운수과징금이 부과된다.

서울시는 이번 단속에서 적발된 전세버스에 대해서는 관계 법령에 따라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 조치하고, 상시단속을 수시로 실시하는 등 지도단속을 강화하여 여객운송질서를 확립하고 승객의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서울시 황중익 교통지도과장은 “2002년 이후로 관광버스 안에서 노래방 반주기를 이용한 음주가무 행위를 금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근절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경각심을 주고 잘못된 관행을 시정해 대형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고자 특별단속을 실시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울산교육청, 나눔과 대화로 수업 성장 해법 찾는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12일 다산홀에서 중고등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2025 수업 성장 나눔 대화의 날’을 열었다.      이 행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안착과 학생 참여 중심 수업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한 실천적 장으로, 현장 교원들이 수업 사례와 고민을 나누며 함께 ...
  2. 울산 화평교회,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에 추석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100만원 후원 [뉴스21일간=임정훈 ]울산 화평교회(담임목사 장지훈)는 9월 12일 금요일 10시에 울산동구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영섭)을 방문하여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홀몸어르신, 저소득가정 등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더불어 살아가...
  3. 인공지능·디지털 연수로 학교 행정 효율 높인다 [뉴스21일간=이준수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9일부터 12일까지 남구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교육행정직과 교육공무직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디지털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인공지능과 디지털 도구를 활용한 실무 연수로 학교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현장 행정 서비스의...
  4. 울산시, 하절기 이야기(스토리) 야시장 성료 [뉴스21일간=김태인 ]  지난 7월 18일부터 지난 9월 13일까지 약 두 달간 이어진 하절기 ‘울산의 밤, 이야기(스토리) 야시장’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울산시가 주최하고 울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야시장은 하루 평균 7,690명, 총 누적 14만 6,100명의 관람객이 방문해 울산의 여름밤을 환하게 밝혔다.  이번 하절기 이야기(스...
  5. 신천지의 두 얼굴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 [뉴스21일간=김태인 ]자료사진 "청년"의 이름 뒤에 숨은 검은 그림자, 울산 청년 크루 페스티벌의 진실2025년 9월, 울산에서 열리는 '제3회 청년 크루 페스티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청년 문화를 위한 축제로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특정 사이비 종교 단체의 교묘한 포교 전략과 정치권과의 불편한 유착 가능...
  6. 울주군치매안심센터,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뉴스21일간/최원영기자)=울주군치매안심센터가 12일 국제피플투피플 춘해보건대챕터(춘해보건대 대학생 봉사단체)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은 청년 봉사자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내 치매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치매 어르신께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
  7. 신간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 프랑스 기호학자이자 문학비평가 롤랑 바르트의 콜레주드프랑스 취임 연설 「강의」, 그리고 바르트가 세상을 떠난 이듬해 자크 데리다가 발표한 애도의 글 「롤랑 바르트의 죽음들」을 묶은 책 『강의∣롤랑 바르트의 죽음들』(김예령 옮김)이 문학과지성사의 ‘채석장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하나는 바르트의 시작을, 다른 하나는 바르...
사랑더하기
sunjin
대우조선해양건설
행복이 있는
오션벨리리조트
창해에탄올
더낙원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