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서울 정상회의 후속조치 논의를 위해 G20 고위급 개발그룹(G20 High Level Development Working Group : DWG) 회의가 3월 21일부터 22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10년 G20 서울 정상회의에서 채택한 서울 개발 컨센서스 및 다년간 개발 행동계획의 이행 상황 전반을 점검하였다, 또한 G20 개발 의제를 금년 5월 ‘이스탄불 유엔 최빈국 정상회의’ 및 11월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HLF-4)’ 등과 연계함으로써 서울 개발 컨센서스를 공고화 하는 방안을 모색하였다.
우리 정부는 개발그룹 공동의장(co-Chairs) 및 인프라, 인적자원개발 및 개발경험공유 등 3개 분야 공동 조정국(co-facilitators) 활동을 통해 각 의제별 균형 있는 진전을 유도함으로써 서울 개발 컨센서스로 대변되는 G20 개발 공약 이행을 통해 G20 서울 정상회의를 통해 부각된 G20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였다.
한편 우리는 세계 경제 주 논의의 장(premier forum)으로서의 G20 위상 및 신뢰성 제고를 위해 G20 개발공약이 구체적 조치와 실질적 성과 도출로 이어지도록 G20 트로이카(한국, 프랑스 및 멕시코) 협력 체제를 강화하였다.
아울러, 이번 회의에 참가한 각국 및 국제기구 대표단을 대상으로 금년 11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세계개발원조총회’에 대한 별도 브리핑을 실시하여 새로운 개발협력 패러다임 방향을 제시할 부산 세계개발원조총회의 의의 및 성과 제고 방안을 설명하였다.
앞으로도 정부는 서울 개발 컨센서스의 실질적 이행 및 구체적 성과 도출을 위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고, 국제 개발협력 논의에서 G20 개발 의제가 주요 이슈로 부각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할 것이라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밝혔다.
G20 고위급 개발그룹의 차기 회의는 7월초 남아공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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