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 뿐 아니라 모든 계층이 어울릴 수 있는 ‘어울림공원’
서울시는 민선4기 304개소의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고 있음에 따라, 민선5기에는 노후 어린이공원을 ‘어린이공원+주민커뮤니티공간’의 복합적인 기능을 가진 공원인 ‘어울림공원’ 으로 추진해 올해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등 4개소 6,600㎡를 시범 조성한다고 밝혔다.
어울림공원 조성사업은 900~2,500㎡정도의 비교적 규모가 큰 노후 어린이공원을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는 흥미로운 놀이시설은 물론 동네텃밭, 카페형 쉼터, 야외 운동시설 등 지역주민들의 사랑방 같은 공간으로 재조성함으로써 이웃간 교감과 情을 느낄 수 있는 ‘소통의 공간’ 으로 만드는 것이다.
올해 강서구 다솔어린이공원, 금천구 참새어린이공원, 강북구 미루나무어린이공원, 동작구 제비어린이공원 4개소 6,600㎡를 시범 조성하고 이를 시작으로 총 217억원을 투입하여 2014년까지 꾸준히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서울시에서는 올해 대상지로 선정된 4개소에 대한 주민참여의 첫걸음으로 시민.대학생 대상 아이디어 공모를 3월 17일부터 4월 15일까지 개최한다.
시민과 대학생의 우수 아이디어는 어울림공원 현상설계 공모시 반영되어 시민의 아이디어를 모태로 하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을 통해 얻은 장점은 살리고 부족했던 주민지향의 부분들을 보완해 공원이 단순한 녹지, 놀이시설이 아닌 주민공동체의 중심공간으로 자리잡도록 하는 것이 어울림공원의 핵심이며, 이번 공모전을 시작으로 주민참여를 제대로 구현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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