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산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제고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숲 가꾸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괴산군에 따르면, 8월말까지 불정면 지장리 일원과 괴산읍 능촌리 일원에 3억3천만원 사업비로 337.83ha 통합 숲 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사업은 불정면 지장리 산 57-1번지외 51필지 지역(지장, 탑촌, 창산지구)에 2억3천4백만원 사업비 천연림개량 139ha, 솎아베기 82.3ha, 어린나무가꾸기 1.53ha 등 222.83ha에 숲가꾸기 사업이 이루어진다.
또한, 괴산읍 능촌리 산9번지외 40필지 지역(괴산군지구)에 9천6백만원 사업비로 천연림개량 79.36ha, 솎아베기 35.64ha 등 115ha에 통합 숲가꾸기 사업이 이루어진다.
총 333.83ha에 이루어지는 통합숲가꾸기 사업은 보호 가치가 있는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되고, 수자원함양과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산림으로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군에 따르면 천연림 중 소나무림은 후계림 조성이 가능하도록 보육하며, 혼효림은 수자원 함양이 가능하도록 천근성, 심근성 수종이 어우러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 인공림은 잣나무림과 낙엽송림으로 목재생산이 가능하도록 보육대상목에 방해가 되는 개체를 제거하여 우량목의 생육 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거목 중 이용가능 한 목재는 길이 1.8m. 2.7m, 3.6m로 절단하여 집재하고, 이용가능성 낮은 작업산물은 지력보호를 위해 가능한 잘게 잘라 지면에 밀착시켜 부식을 촉진할 계획이다.
괴산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숲의 가치를 높일 뿐 아니라 친환경 녹색 일자리 창출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숲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통합숲가꾸기는 미래세대를 위해 산림자원이 건강하게 보전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선진적인 산림정책을 통해 양질의 숲을 조성하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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