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전국의 땅값 상승률이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건설교통부는 지난달 전국에서 거래된 토지가 20만 3천 467필지, 2억 3천 435만㎡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필지수는 12.3% 줄어들고 면적은 5.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지난달 땅값 상승률은 0.26%로 5개월 연속 상승폭이 줄어들면서 지난 2005년 9월 이후 19개월만에 가장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시도별로는 인천이 0.4%, 서울이 0.34%, 경기가 0.29% 오르는 등 수도권 지역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이 외 지역은 전국 평균 이하의 상승률을 보였다.특히 양주시 0.45%, 화성시 0.42%, 광주시 0.3%, 용인시 처인구가 0.4% 오르는 등 신도시 후보로 거론되는 지역은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건교부는 이들 지역 상승률이 전국 평균을 웃돌았지만 기존의 각종 개발사업으로 땅값 상승요인이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난 2004년과 2005년 같은 달과 비교하면 상승률은 낮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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