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인돌보미들이 휴대폰으로 어르신과 연결, 안전 확인, 말벗 서비스 제공
서울시가 노인돌보미들이 휴대폰을 통해 어르신과 연결,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안심폰’을 올해 5,500명으로 확대 보급한다.
서울시는 올해 ‘사랑의 안심폰’ 서비스 대상자를 작년보다 500명 늘려 총 5,500명까지 확대한다고 18일(금)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안심폰을 무상 지급하게 될 500명의 독거노인은 지난 2월 실시한 독거노인 전수조사결과 안전 확인 욕구가 있는 저소득층 노인이 우선이며, 기존 이용자처럼 월 기본통신료도 지원받게 된다.
서울시는 작년 11월부터 올 2월까지 3개월에 걸쳐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65세이상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독거노인 욕구 전수조사결과, ‘안전 확인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가사지원(37.6%)에 이어 전체의 21%로 높게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는 작년 안심폰 사용노인과 노인돌보미 5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사용전보다 긴급상황 발생 시 안심이 된다’는 의견이 83.8%로 나타나 안심폰 사용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사랑의 안심폰 사업’은 노인돌봄서비스와 연계하여 독거노인에게 IT기능이 탑재된 단말기를 보급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민간단체봉사단, 의료기관 등 민간지원서비스 연계를 통해 정서적, 물질적 지원이 필요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에 대한 맞춤형 토탈서비스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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