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구역 지난해 10월 착공, 1.3구역도 금년내 공사 들어가 2014년 준공
성동구 하왕십리동 440번지 일대 왕십리뉴타운 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이 일대가 2014년이면 주거와 교육, 상업.업무 기능이 어우러진 명품 주거공간으로 탈바꿈 된다.
서울시는 성동구 왕십리뉴타운 2구역이 지난해 10월 13일 공사 착공된데 이어 1구역과 주민 민원이 해결된 3구역도 금년 내 공사에 들어갈 예정으로 왕십리뉴타운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16일(수) 밝혔다.
상왕십리동 12-37일대 2구역은 공사가 진행 중에 있으며, 하왕십리동 339-67일대 1구역도 금년 6월 착공을 준비중에 있다. 136,892㎡규모의 하왕십리동 700일대 3구역도 주민이주 98%, 건물철거가 80%정도 진척돼 금년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에 있다.
왕십리뉴타운은 최고 29층 높이 아파트 64개동에 5,028가구가 건립되며, 이중 915세대는 임대아파트로 지어진다. 2013년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보도상에 설치되어 있던 지하철 2호선 상왕십리역 출입구를 뉴타운구역내 주거복합건물과 공개공지내로 설치해 시민 보행불편 해소하고, 지하철출입구에 장애인 및 노약자의 지하철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에스컬레이터도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입주 시기에 맞춰 왕십리뉴타운 1구역과 3구역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가 2014년 개교될 예정에 있어 이 일대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된다. 그동안은 지구 내에 학교가 한 군데도 없어 인근지역의 학교를 이용해왔다.
더불어 주민센터, 자치회관, 어린이집, 노인복지시설 등의 기능을 함께 갖춘 고품질 행정서비스의 공공복합청사를 조성, 다양한 계층과 세대가 어울려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함으로써 주민 생활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임계호 서울시 주택본부 주거정비기획관은 “왕십리뉴타운은 편리한 교통과 주거.교육환경, 문화복지 인프라를 골고루 갖추고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동북권 최고의 명품 복합주거단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