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11:00 현재까지 일본 지진.해일에 따른 우리 국민 인명피해는 확인된 바 없다도 외교통상부는 밝혔다.
쓰나미 피해에 직접 노출된 동북해안 지역에 거주하고 있던 우리 국민현황은 현지의 통신은 아직 복구되지 않고 있어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우리국민은 센다이시 와카야마구(3세대 거주), 이와테현 오오후나토시(8세대 거주), 미야기현 이시노마키(8세대 거주), 미야기현 케센누마시(2세대 거주)하고 있으며, 정부 신속대응팀은 니가타를 경유하여 3.13(일) 01:30경 센다이에 도착, 주센다이 총영사관 직원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그간 상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에 대해 협의하였으며, 초기 대응조치를 실시하였다.
신속대응팀은 지난 12일(토) 19:50경 대한항공편으로 니가타 공항에 도착하였으며, 니가타에서 주일대사관 참사관 1명과 함께 주니가타 총영사관 차량 2대에 탑승하여 육로로 13일 01:30분경 신속대응팀 총 7명이 센다이에 도착하였다.
신속대응팀은 니가타에서 비상식량(빵, 우유, 과일, 라면, 음료 등)과 긴급물품(약 20만엔 상당)을 구입하였으며, 구입한 물품을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대피중이던 아국인 110여명에게 제공하였다.
특히 포스코측의 긴급 요청에 따라 센다이 도착 즉시 총영사관에 대피중이던 생후 10일된 유아를 위해 분유와 기저귀 등을 지원하였다.
주센다이 총영사관에 대피중이던 아국인중 귀국 또는 타지역으로의 이동을 강력히 희망한 인원 11명에 대해서는 신속대응팀이 타고 온 차량에 탑승시켜 니가타시로 이동시켰다.
또한, 신속대응팀은 13일 오전 재일민단 지부(미야기)를 방문하였으며, 일본 당국의 협조하에 피해지역 현장 방문도 추진중이다. 또한, 상황 발생시 즉각 현장에 출동할 예정이다라고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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