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발표될 ‘분당급 신도시’는 규모가 분당보다 크고 강남과의 거리뿐 아니라 교육·교통·쾌적성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또 원래대로 2개가 아니라 1개가 발표된다. 건설교통부 서종대 주거복지본부장은 22일 MBC라디오에 출연해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분당급 신도시’의 개수와 관련해 “1곳을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면서 “강남의 수요를 흡수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서 본부장은 “규모는 분당보다 크게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 “단순히 거리뿐만 아니라 교통과 쾌적성·교육·규모 등에서 ‘가고 싶구나’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도시의 면적은 594만 평인 분당보다 큰 600만 평 이상이 될 전망이다. 주택 수와 관련해 서 본부장은 “개발밀도가 낮아지기 때문에 10만 가구 정도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교통·쾌적성 고려그는 “신도시 후보지로 보도되는 5∼6군데에 투기하는 사람들이 있고 적정가격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것도 확인했다”면서 “후보지로 선정되더라도 각종 투기대책이 가동되기 때문에 뒤늦게 투기에 가담한 사람들은 낭패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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