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아산신도시인 아산 탕정지구의 규모가 확대된다. 건설교통부는 천안아산역을 중심으로 현재 대지조성공사가 진행 중인 아산신도시 1단계인 아산배방지구(2002년2월 지정) 367만㎡(111만평)에 이어 2단계로 2005년 12월 지구지정 되어 개발계획을 수립 중인 아산탕정지구를 1687만㎡(510만평)에서 1772만㎡(536만평)으로 85만㎡(26만평) 확대하여 변경 지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도시 중 면적으로 최대 규모인 아산신도시는 총2139만㎡(647만평)으로 개발된다.분당 1937㎡(594만평)와 평택 1746㎡(528만평), 파주 1648㎡(499만평)와 비교해 보면 그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확대지역 85만㎡(26만평)는 현재 개발 중인 4581천㎡(139만평) 규모의 탕정산업단지의 하단부 인접지역으로 건교부는 주로 산업단지와 연계된 R&D시설 등 도시지원시설을 설치해 신도시의 자족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산탕정지구의 주택공급도 최초 지구지정시 계획한 약4만8000호에서 밀도상향(85인/ha→93인/ha)으로 약5만2500호로 늘어났으며, 이번에 지구확대에 따라 약2500호가 증가되어 약5만5000호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아산신도시의 총 세대수는 작년 10월 분양을 시작한 아산배방지구 약8000호를 포함하여 총 6만3000호가 공급된다. 확대된 아산탕정지구 536만평은 올해 말 개발계획 승인을 거쳐 2011년 상반기부터 주택을 분양할 예정이다.
- TA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