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수도권지역에서 이른바 '버블세븐 지역'을 뺀 나머지 지역의 아파트값도 이번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이 지역의 아파트값이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05년 10월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강남과 서초, 송파 등 버블 세븐 지역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의 아파트 값은 이번 달 들어 각각 0.03%와 0.02% 떨어졌다고 밝혔다.지역별로는 강동구가 2.04% 떨어져 낙폭이 가장 컸고 지난해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던 과천시도 0.84% 떨어지는 등 지난해 수도권 집값 상승세를 주도했던 지역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부동산써브는 1.11 부동산 대책 이후 하락 반전한 버블세븐지역과는 달리 강보합세를 유지해 온 이 지역 아파트값이 비수기인 5월로 접어들면서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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