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휘발유 평균가격이 32개월 만에 리터당 2천 원을 넘어섰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울지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보통휘발유 평균가격은 11일 2천1원 76전을 기록해 심리적 마지노선인 2천 원을 넘어섰다.
서울 보통 휘발유 가격이 2천 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정유 4사가 이달 들어 휘발유 공급가격을 리터당 100원 이상 대폭 인상하면서 그 여파가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 강남과 여의도, 종로 등 주요지역의 주유소에서는 이미 리터당 2200원에서 2300원 대에 휘발유가 판매되고 있다.
이날 현재 휘발유의 전국 평균가는 1930원 42전이다.
경유 역시 서울지역 평균가가 리터당 천836원 98전까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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