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원두 값이 수급 불균형과 투기의 영향으로 34년 새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국제커피기구는 시장 수급의 불균형이 가격 강세를 지속시키고 있다며 원두 수출국의 재고도 40년 사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미국의 원자재 투자 회사 측도 모두가 아라비카 원두를 사재기하고 있다며 세계 최대 원두 생산국인 브라질의 수확이 시작되는 5월까지는 지금의 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아라비카 원두 5월 인도분은 뉴욕에서 전날보다 2.4% 상승해 파운드당 2.941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고 런던시장의 로부스타 원두도 전날보다 2.8% 상승해 톤당 2천532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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