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금융 이용자들의 총부채 규모가 평균 3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금융감독원이 사금융을 이용하고 있거나 이용한 적이 있는 5천7백여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한 사람이 평균 3천 4백만 원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국민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갖고 있는 금융기관 빚 천 3백87만 원의 2배를 웃도는 수준이다.조사 대상의 37퍼센트는 5백만 원에서 3천만 원의 빚을 지고 있었고 3천만 원을 넘는 사람은 21퍼센트, 2억 원을 초과한 사람도 2퍼센트에 달했다.또 이들이 빌린 사채 이자는 평균 197퍼센트였다. 2개 이상의 대부업체를 이용하는 사람은 63퍼센트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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