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어린이공원 테마 업그레이드로 2014년까지 ‘창의어린이공원’ 16개소 조성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 은천동 국지어린이공원, 인헌동 봉천어린이공원, 신림동 새들어린이공원 등 5개소에 상상놀이터를 조성함으로써 총 25개소 「상상어린이공원」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남현동 예촌어린이공원, 은천동 국지어린이공원, 인헌동 봉천어린이공원, 신림동 새들어린이공원 등 5개소 상상어린이공원에는 놀이터 곳곳을 여행할 수 있는 숲속징검다리놀이대와 오두막미끄럼틀, 태양광 시계가 등교시간을 알려주는 스쿨조합놀이대, 알록달록 패널이 흥미를 주는 그림그리기 조합놀이대, 페달을 밟아 친구들과 경쟁하며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스피드레이서 등 창의적인 시설로 중무장한 최첨단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상상어린이공원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25개소 각 공원 현장을 돌며 1,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원 조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설계에 반영한 ‘주민 맞춤형 공원’이다.
유아놀이시설과 모래놀이터를 필수적으로 설치하고, 유모차가 쉽게 진입해 공원 곳곳을 활보할 수 있는 보행 동선과 램프시설로 유아를 동반한 어머니가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아이를 관망할 수 있는 위치에 휴게시설을 배치했고, 아이들이 모래를 씻고 집으로 들어갈 수 있도록 모래놀이터 근처에 음수대를 설치했으며, 여름에는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뛰어놀 수 있는 바닥분수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걸으면서 운동할 수 있는 순환산책로와 다양한 종류의 실외체육시설물을 설치하였고 태양광 파고라, 정자 등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녹음도 조성했다.
관악구는 공원의 우범화를 방지하고 공원 인근 지역주민의 사생활 피해를 막기 위해 방송통제형 CCTV를 설치하여 ‘U-관악통합관제센터’에서 화면을 열람하고, 방송을 통해 이용자들의 무분별한 행위를 계도하고 어린이들이 놀이시설을 올바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상상어린이공원이 단순 시설 교체에만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환경 개선 측면에서도 많은 효과가 있어 주민 호응도가 좋았다”며, “관악구는 자체적으로 ‘상상어린이공원 조성사업’에 테마적인 성격을 더욱 업그레이드한 ‘창의어린이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2014년까지 16개소를 연차적으로 확대 조성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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