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그린피아연맹 등 16개 시민단체, 시와 함께 하천수질보전활동 사업실시
서울시는 중랑천, 탄천 등 생활 가까이에 흐르는 하천을 맑고 깨끗한 생태공간으로 만들기 위하여 시민단체와 하천수질보전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월 말까지 서울소재 비영리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한강과 지천 수질개선을 함께할 시민단체의 참여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9개의 시민단체가 신청했으며, 지난달 시의원.전문가.내부위원의 심사를 통하여 사단법인 한국그린피아연맹등 총 16개의 단체를 최종 선정했다.
16개 시민단체들은 ▲잠실 상수원 수질오염행위 감시 및 교육.정화 활동 ▲중랑천 수질 모니터링 및 하천 가꾸기 ▲홍제천 수질 모니터링 및 하천 가꾸기 ▲빗물 가두고 머금기 시설 만들기 등 4개의 지정 공모 사업 ▲맑고 깨끗한 한강 및 지천 가꾸기 ▲한강수중정화사업 및 홍보감시활동 등의 활동을 펼친다.
총 사업비는 3억 2천만원이며 사업내용에 따라서 2천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도 14개의 시민단체와 함께 수질정화사업 등 하천수질보전활동 사업을 실시, 친수공간조성과 수질개선에서 효과를 거둔 바 있다.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이틀간 선정된 민간단체와 사업 추진 약정을 체결하고, 연말까지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선정 단체 및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서울시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이나, 도시안전본부 홈페이지의 ‘새소식’란에서 알 수 있다.
서울시 도시안전본부는 "하천수질 보전 지원활동사업은 수질개선을 위한 주민 공감대 형성은 물론 실제 수질개선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단체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서 하천의 환경보호와 수질개선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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