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통과 현대문화 공존하는 차별화된 명소로 조성
무주군은 무주읍 당산리 일원에 조성 중인 전통공예 테마파크를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육성하기 위해 건립사업 추진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 전통공예 테마파크는 관광과 전통공예를 테마로 전통과 현대문화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명소 탄생을 위해 무주군이 국비 등 사업비 300여 억 원을 투입해 건립하고 있는 것으로, 부지면적 122,998㎡ 규모에는 전통공예 시연 체험관을 비롯해 전통공예공방과 전통건강체험장, 전통생활문화체험장, 다목적 야외 공연장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무주군은 지난해까지 토지매입과 문화재 시굴조사, 전통공예시연체험관 외 2개소에 대한 설계용역을 완료 · 공사에 착공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는 전통공예 공방 건축공사를 완료하는 것을 비롯해 기반조성과 전통공예 시연 · 체험관 공사 등 시설공사를 모두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무주군 가공특화 박장호 담당은 “무주 전통공예 테마파크는 공예체험과 작품관람이 모두 가능한 체험전시관”이라며 “무주리조트와 반디랜드, 태권도공원 등 무주군의 대표 관광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무주읍으로 끌어들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전통공예 테마파크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시설별 위탁운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명성있는 전문 공예인을 유치하기 위한 노력에도 혼신을 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테마파크 부지에는 무주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해 최북미술관과 김환태문학관, 반딧불 탐사장, 수련문화 활동시설 등도 함께 들어설 예정이어서 전통공예 테마파크와의 시너지 효과 부분에 대해서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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