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소득이 6백만 원을 넘는 고소득층 가구의 비중이 10%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 1분기 월소득 6백만 원 이상을 기록한 가구는 전체의 10%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가계수지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지난 2003년 이후 처음으로 10% 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월 소득이 6백만 원이 넘는 가구의 1분기 월평균 소득은 872만 3천 원으로, 세금과 사회보험료 등 비소비 지출에 124만 천원, 소비지출에 456만 9천 원을 써 평균 291만 3천 원이 남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고소득 가구는 가족이 평균 3.7명, 가장의 나이는 46살에서 47살로 나타났다.이와 함께 월소득 5백만 원대 가구의 비중이 지난 2003년 4%에서 올 1분기 6.2%로 느는 등 3백만 원 이상을 버는 가구의 비중은 는 데 비해 월소득이 3백만 원이 안 되는 가구 비중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임금상승률 등을 감안하면 명목소득은 계속 늘어나기 때문에 저소득 가구는 줄고 고소득 가구는 갈수록 늘어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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