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2011년도 사회단체보조금 지원계획에 따라 28개 단체에 2억 6,915만 4천 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결정내용을 2일 군 홈페이지(www.es21.go.kr)에 공개했다.
군은 사회단체보조금 심의위원회(위원장 부군수)를 지난 28일 개최하여 33개 사회단체가 신청한 4억 4,426만 5천 원에 대해 심의하고, 그 결과 28개 단체에 2억 6,915만 4천 원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사회단체보조금 지원 단체는 개별법령이나 조례에 근거가 있는 단체와 군정 주요시책 사업, 군민의식 개혁사업, 문화·예술·관광 및 체육진흥사업 등 군에서 권장하는 주요시책 사업을 추진하는 단체를 선정했다.
또한, 사회단체 신청사업 중 일반회계 예산에서 지원되고 있는 사업과 회원의 단합대회, 정기총회 등 단체 내부행사를 비롯하여 유사한 사업은 이번 지원대상에서 제외됐으며, 사회단체 보조금 집행 시 보조금 전용계좌와 결제 전용카드를 사용하도록 지도하여 자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보조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보완하고, 그동안의 관행적 행정을 개선하여 업무 표준화를 통한 행정 효율성을 제고 하고자 『음성군 보조금사업 집행 지침』을 작년에 마련하기도 했다.
아울러 보조금의 관리ㆍ집행ㆍ정산에 대한 업무처리의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이고자 사회단체보조금 단체임원과 담당공무원에 대한 회계실무교육도 4월 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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