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과 조류인플루엔자로 육류 값이 크게 오른 가운데 고등어, 오징어, 갈치 등 수산물값도 뛰었다.
유통업계는 겨우내 남해와 동해안 지역의 수온이 예년보다 낮았고 폭설과 풍랑으로 조업 일수가 줄면서 어획량이 감소한 반면, 수산물을 찾는 사람은 늘어나 가격 폭등을 부추겼다고 설명했다.
국산 생물 오징어 소매 가격은 1마리에 2천898원으로, 1년 전의 천949원보다 48.7% 올랐다.
냉동 오징어 역시 산지 거래가격이 33마리 1상자에 3만7천원으로 1년 새 68%가량 치솟았다.
어획량이 줄어든 조기는 이마트에서 1마리에 2천280원으로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올랐고, 고등어 역시 1마리에 4천389원으로 1년 전보다 41.9%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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