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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적항공사 사상 최대의 실적 기록
  • 김윤태
  • 등록 2011-02-21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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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체 매출액은 17조원, 영업이익은 1조 7천억원 돌파
2010년 7개 국적항공사 전체 매출액은 17조 444억원, 영업이익은 1조 7,42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국토해양부는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세계 경기 및 여행소비심리의 회복, IT 품목과 자동차 부품 등 수출 증가로 여객과 화물 수송이 크게 증가하였기 때문이다.
 
2010년 여객 운송은 국제선은 4,006만명, 국내선은 2,022만명으로 2009년에 비해 각각 19.5%, 11.9% 증가하였으며, 화물 수송은 약 359만톤을 기록하여 14.3% 증가하였다.
 
항공사별로 보면, 대한항공의 매출액은 2009년보다 22.0% 증가한 11조 4,592억원, 영업이익은 739% 증가한 1조 1,192억원 흑자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의 매출액은 2009년보다 30.5% 증가한 5조 726억원, 영업이익은 2009년도 적자에서 벗어나 6,357억원 흑자로 역시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하였다.
 
저비용항공사는 국제선 취항이 확대됨에 따라, 5개 저비용항공사 전체의 매출액은 2009년보다 93.3% 증가한 5,126억원, 영업이익 적자는 80% 감소한 126억원을 기록하였다.
 
제주항공의 매출액은 1,575억원으로 전년도 878억원 대비 79.4% 증가하여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은 64억원 적자를 기록하였다.
 
진에어의 매출액은 1,160억원으로 전년도 609억원 대비 9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도 75억원으로 저비용항공사 중 최대의 흑자를 기록하였다.
 
에어부산의 매출액은 1,207억원으로 전년도 721억원 대비 67.4% 증가했으며, 유일하게 2분기부터 4분기까지 연속으로 흑자를 유지하면서 연간 영업이익 42억원을 기록하였다.
 
이스타항공의 매출액은 1,105억원으로 전년도 444억원 대비 148.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도 157억원 적자에 비해 79.6% 감소한 32억원 적자를 기록하였다.
 
한편, `11년도 국제여객은 전년대비 8.1%, 국내여객은 5.6%, 화물은 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어, 항공사들은 올해 경영실적도 `10년과 비슷하거나 나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차세대 항공기 A380의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저비용항공사들도 국제선 확대를 위해 항공기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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