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곡산업단지내 부지면적 26,400㎡, 시설연면적 66,000㎡로 건립 예정
서울시는 마곡산업단지 기업유치 촉진과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한 공공선도시설로서 ‘마곡 R&D 타워’(가칭) 건립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마곡 R&D 타워’의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 세부적인 기능 등을 결정하기 위해 17일(목) 건축물에 대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에 대한 용역을 입찰 공고한다고 밝혔다.
‘마곡 R&D 타워’는 중소.벤처기업 연구개발공간 임대, 기업간 공동연구센터 및 정보교류센터, 시제품 전시장 등 다양한 용도로 운용할 계획이며, 세부적인 기능은 이번 용역사업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건축물의 건립규모는 부지면적 26,400㎡, 시설연면적 66,000㎡로 계획하고 있으며, 건립위치와 건립사업 추진방식은 용역사업에 의해 결정된다.
국내 첨단산업 클러스터인 상암 DMC, 판교 테크노밸리, 대덕연구단지의 경우 지자체 또는 중앙정부의 직접적인 투자로 단지 내에 공공선도시설을 건립, 현재 다수의 중소.벤처기업이 입주해 단지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서울시는 유사사례를 벤치마킹해 시 주관으로 ‘마곡 R&D 타워’를 건립, 기술력은 있되 자본력이 부족한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저렴한 비용으로 연구개발공간을 임대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기업간 정보교류 및 공동연구 등 입주기업간 네트워킹을 강화할 수 있는 기능을 포함함으로써 마곡산업단지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마곡 R&D 타워 건립타당성 및 기본계획’ 용역은 2월 17일~3월 1일간의 공고기간을 거쳐, 향후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용역업체가 선정될 예정이다.
향후, 선정업체는 3월초에 서울시와 용역계약 체결 후, 4개월간의 용역사업기간이 소요되며, 서울시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에 예산을 반영해 ‘마곡 R&D Tower' 건립사업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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